생각(think)

현충사의 충절

운학처사 2009. 2. 4. 00:04

 

 

  현충사의 충절


삼천리금수강산 피로 물들이었고       달빛도 고요히 잠든 한산섬 수루      망해가는 나라 군관민을 하나로

백성들의 원루 모여 강을 이루니       가슴에는 육도삼략 손에는 큰 칼      나라사랑 목숨 내걸고 구하시니

산새와 물새들도 슬피 울고 울어       나라사랑으로 잠 못 이루시었으니      만고의 충절 우리자랑 오 충무공

임의 구곡간장 다 녹아 버리었다       삼천리강산 그나마 숨을 쉬었다     그향기 현충사에 천만년 남으리

 

<참고>  현충사[顯忠祠]

출처: 브리태니커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면 백암리 일대에 있는 사당.

현충사 /현충사, 사적 제155호, 충남 ...

사적 제155호. 1704년(숙종 30) 아산의 지방 유생들이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의 전공을 기리기 위해 사당건립을 상소함에 따라 1706년에 건립했으며, 그 이듬해 '현충사'로 사액되었다. 1865년(고종 2) 대원군의 서원철폐령 이후 황폐화되었다가, 1932년 6월 이충무공유적보존회와 동아일보사가 성금을 모아 중건하여 영정(影幀)을 봉안(奉安)했다. 1962년 3월 1일 충청남도에서 경내를 확장하고, 유물전시관을 신축했다. 1967년 3월 18일 현충사를 사적 제155호로 지정했고, 이때 보호구역의 면적은 10만 6,577평이었다. 그후 1973년 5월 현충사 사적보호구역을 21만 6,137평으로 확장·지정했으며, 1974년 4월 42만 4,880평으로 다시 확장했다. 경역면적은 현재 16만 3,096평이며, 본전(本殿)·구본전(舊本殿)·홍살문·정려(旌閭)·고택(古宅)·활터·유물관 등이 있다. 본전은 이순신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며, 구본전은 배전(拜殿)으로 쓰이며, 홍살문은 사당 경내를 표시하는 문이다. 정려에는 이순신과 이완(李莞)·이홍무(李弘茂)·이봉상(李鳳祥)·이제빈(李悌彬) 등 5명의 편액이 있다. 또한 고택은 이순신이 성장한 집이며, 활터는 이순신이 활을 쏘며 무예를 익힌 곳이다. 유물관에는 국보 제76호로 정해져 있는 〈난중일기 亂中日記〉·〈서간첩 書簡帖〉·〈임진장초 壬辰狀草〉, 보물 제326호로 지정된 장검(長劒)·옥로(玉鷺)·요대(腰帶)·도배구대(桃盃俱臺) 등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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