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

월출산-무위사

운학처사 2009. 2. 18. 20:31

 

 

월출산 무위사


사명(寺名)이

관음사(觀音寺)   

갈옥사(葛屋寺)    

모옥사(茅玉寺) 

무위사(無爲寺)로 변하였으나

부처님 진리는 변함이 없네


천불전(千佛殿) 삼천불전(三千佛殿) 만불전(萬佛殿)이라

지난 세월에 천불

현생에 천불

미래에 천불이라니

우리도 부단히 수련하여

천불전에 앉아보세


경내에 생불 세분이 있으니

일년의 일을 년으로 바꾼 나이보다 많으리

첫 번째는 느티나무불

두 번째는 팽나무불

세 번째 또한 팽나무불이니

여름날 그늘을 지날 때 합장 경배하도록 하세



:무위(無爲)라 어떤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해탈(不二)의 경지에 이르러 행하게 되는 자연행위(自然行爲)를 말함이리라

생사(生死)가 다른 것이 아니고 하나인 경지(경지)

있는(有) 것과 없는(無) 것이 다른 것이 아니고 하나

너(他)와 내(自)가 다른 사람이 아니고 하나

천지(天地)가 다른 것이 아니고 하나인 경지에서의 행위

 

 무위사 삼생불(좌로부터 느티나무, 팽나무, 팽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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