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매화
삼동 한설한풍을 인고하여 매화 햇가지에 봄이 오니 강물에 춘풍일어 출렁일 때
구만리 장천 같은 뿌리 저 먼 끝에서 유두같은 희고 붉은 봉오리 매화가지에 쉬고 있던 흰나비
생명의 힘 빨아올려 꿈에 부풀어 춘풍에 못다한 정열
가지 끝에 밀어 준다. 가지마다 희망을 매어단다. 몸을 비틀어가며 춤을 춘다.
섬진강 매화
삼동 한설한풍을 인고하여 매화 햇가지에 봄이 오니 강물에 춘풍일어 출렁일 때
구만리 장천 같은 뿌리 저 먼 끝에서 유두같은 희고 붉은 봉오리 매화가지에 쉬고 있던 흰나비
생명의 힘 빨아올려 꿈에 부풀어 춘풍에 못다한 정열
가지 끝에 밀어 준다. 가지마다 희망을 매어단다. 몸을 비틀어가며 춤을 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