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열매즙발효액으로 키우는 녹차

은행열매즙발효액으로 키우는 녹차

지난해까지만 해도 녹차재배에서 녹차전지후 녹차잎을 따기전 최소35일전에 살충제를 주고 난 다음 수확을 하였다. 그러나 다른 음식품과 달리 잎의 성분을 우려내 음용하는 관계로 마음은 상쾌하지 못한점이 없지 않았다. 아무리 인체에 미치는 점이 미미하다고 하여도 그렇다. 인체유해관련 기준도 그 나라의 문화와 경제발전에 비례하여 정하여 지는 관계로 믿을 만한 것인지 의심이 가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 아닌가?

연유로 은행나무를 기르고 있는 본 농장에서는 은행열매즙발효액에 관한 연구와 실험을 하게 되었다.

지난 봄부터  농약으로 쓰는 화공약품살충제대신 은행열매즙발효액을 사용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는 과정에 있다. 엊그제 가을녹차를 얻기 위해 녹차전지를 하고 살펴보았는데 전보다 영양상태가 더 낳은 것 같다는 결론을 얻었다. 수일후에 시비를 하고 발효액을 살포할 예정이다. 발효액은 식초와 같은 성분이 많아 살포후 시큼한 냄새가 나기때문에 일주일 전에만 살포하면 냄새로 인한 녹차향에 지장이 없다.

인체에 별로 해가 없는 발효액을 이용하여 녹차를 병해충으로 부터 막을 수 있어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더욱더 결과 좋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