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녹차와 은행이 같이 자라다.

운학처사 2015. 11. 19. 21:38

 

 

 

 

 

 

 

신수리은행농장에 녹차씨를 뿌린지 4년이 되어가고 있다. 위도도 높고 농장의 위치가 산간의 고지대에 속한 관계로 3년여에 걸처 동사한 녹차나무와 묘목이 적지 않다. 지금은 어느정도 자라 녹차나무를 알아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지난해와 금년에 최선을 다한 결과 올해에 성장을 많이 하였다. 얼마나 어려웠으면 다원이 만들어진다면 다원의 이름을 새긴 비를 세우고 그 뒤면에 양사언의 시인-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만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를 새겨놓으리라 생각하였을까? 생각만 하여도 지난날의 어려움이 소름이 돋는다.

이제는 동사하는 묘목이 적겠지, 하고 위로하여 본다.

올해에는 은행의 수확량이 지난해의 2배에 가깝고 은행알도 매우 굵다.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올해에는 은행열매즙을 위생적으로 성분에서 좀더 알차게 만들어 보기로 다짐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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