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남이섬의 봄을 만져보고 눈속에 넣다.

운학처사 2011. 4. 24. 22:29

 

봄꽃속의 남이섬을 보다


남이섬은 1944년 청평댐을 만들 때 북한강 강물이 차서 생긴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에 있는 내륙의 섬으로 면적은 14만평에 이릅니다. 1965년 수재 민병도 선생(1916~2006)이 토지를 매입, 모래뿐인 불모지에 다양한 수종의 육림을 시작하였으며 1966년 경춘관광개발주식회사를 설립, 종합휴양지로 조성하여 오던 중, 90년대 말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을 극복하고자 2000년 4월 주식회사남이섬으로 상호를 변경하여 관리해 오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문화예술 자연생태의 청정정원] 역할로서 재창업을 선언하고 경영정상화를 이루어 나가면서 환경과 문화예술 관련 콘텐츠에 집중 투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환경 분야에서는 환경운동연합 및 YMCA, YWCA 등의 시민환경단체와 함께 재활용운동, 환경감시, 환경순화적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 분야에서는 유니세프, 유네스코 등의 국제기구 및 저변의 작가군과 더불어 순수미술에서 종합예술축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지속적으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960~90년대에는 최인호의 <겨울나그네> 촬영지 및 강변가요제 개최지로 알려져 행락객들의 유원지로 인식되어 왔으나, 2001년 12월 KBS 드라마 <겨울연가>의 성공으로 대만, 일본,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권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문화관광지>로 탈바꿈하였고, 최근에는 북미, 유럽, 중동에서의 관광객뿐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가장 찾고 싶어하는 청정환경의 <국제적 관광휴양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연평균 입장객 150만명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남이섬은, 이제까지 진행해 오던 각종 환경 순화적 사업과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강화하고자 2006년 3월 1일 국가형태를 표방하는 특수관광지, 나미나라공화국으로의 독립을 선언하였습니다. 자연과 사람이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함께 숨쉬는 나라를 만들고자, 헌법도 서로를 위하고 존중하는 편한 상식이 법보다 아름다운, 법 없이도 살아 갈 수 있는 이들을 위한 무법천지법으로 정하였습니다.


남이섬 홈페이지

http://www.namisum.com/

※. 남이섬은 넓고 볼만한 가치가 많은 것들이 많아서 안보면 후회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전에 홈페이지에 들려 사전 답사를 하시고 남이섬 안내지도를 반드시 참고로 하신다면 보람찬 관광이 되시리라 확신합니다. ---숲은 백년이상 가꾸어야 세기의 숲을 만들 수 있다. --- 220-

 


남이장군

생애

1457년(세조 3년) 무과에 장원급제하여 세조의 총애를 받았다.


1467년(세조 13년) 이시애의 난이 일어났을 때 평정하여 적개공신(敵愾功臣) 1등에 올랐다. 이어서 서북변의 건주위를 정벌할 때에도 선봉으로 적진에 들어가 큰 공을 세웠다. 27세의 나이로 병조판서가 되었다. 예종이 즉위한 지 얼마 안 된 1468년(세조 14년, 예종 원년) 혜성이 나타난 것을 보고 “묵은 것을 없애고 새것이 들어설 징조”라고 했다. 이것을 엿들은 유자광은 그가 영의정 강순(康純) 등과 모여 역모를 꾸민다고 모함하여 고문받은 뒤 죽음을 당하였다. 그의 시 중엔 “백두산 돌은 칼을 갈아 다 없애리라. 남자 20세에 나라를 평안히 못하면 후에 누가 대장부라 하리요.”라고 읊은 시가 유명하다. 시호는 충무(忠武)이다. 묘소는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남전리 남이섬에 있고 1818년(순조 18) 우의정 남공철(南公轍)의 주청으로 강순과 함께 관작이 복구되었다. 창녕의 구봉서원(龜峯書院), 서울 용산의 용문사(龍門祠) 및 서울 성동의 충민사(忠愍祠)에 배향되었다. 시호는 충무(忠武)이다. (향토문화백과 참조)


白頭山石 磨刀盡(백두산석 마도진, 하고) 

豆滿江水 飮馬無(두만강수 음마무, 라) 

男兒二十 未平國(남아이십 미평국, 이면)

後世誰稱 大丈夫(후세수칭 대장부, 리오) 

 

 

 

 

 

 

 명당인가 보군요.

 

 

바램과 설레임을 안고.

 

참으로 좋은 때야.

방문객을 맞이하는 개나리꽃, 물가에 있으니 더욱 아름답다. 한마리 백노는 무엇을 하련고?

 

남이섬에 3가지 빛이 있다는 데?

 

 

 

 

 

 

 

 

수양벚(능수벚)이 아름다운데 나이가 적지 않은 것 같아요. 몸은 늙어도 꽃은 젊어 보이죠?

 

 

 

까치집은 명당자리가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많이 변하는 것 같죠?

어깨에 쭈그러진 가방 메고 가는 저 나그네 뒷모습이 쓸쓸해 보이는 군요. 혼자는 외로운 세상인가 봅니다.

 

 

 

 

 

 

 

 

 

 

검은 볼록거울이라고요. 사람이 검게 보이네요. 사람도 마음이 검으면 그렇겠지요.

 

 

능수벚(수양벚)이 운치가 있어서.

 

 

 

 

모델이 되고자 연습하는 분 같아서 실례가 되지 않을런지? 

 

 

 

 

 

 

 

 

 

 

 

 

 

 

 

 

 

 

 

 

 

 

 

 

 

 

 

 

 

 

 

 

 

 

 

 

 

 

 

 

 

 

 

 

 

 

 

 

 

 

 

 

 

 

 

 

 

 

 

 

 

 

 

 

 

 

 

 

 

 

 

 

 

 

 

 

 

 

 

 

 

 

 

 

 

 

 

 

 

 

 

 

 

 

 

 

 

 

 

 

 

 

 

 

 

 

 

 

 

 

 

나무 조각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보고 싶다.

참으로 좋은 계절에 좋은 사람들하고 좋은 추억 만들었네!  좋은 날에 다시한번 생각하여 보고 싶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어 가면서 ----